미국 라이징타이거사의 알카텔벤처펀드가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알카텔벤처펀드의 국내 투자를 책임지고 있는 유에스터치(대표 양정규)는 닥터텍스 인터파란 트러스트앤디벨로프먼트 AMT 등 4개 벤처기업에 총 38억2천5백만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신 출산 육아 전문 쇼핑몰(www.thanksmom.co.kr)을 운영하는 닥터텍스(대표 김찬웅)는 5억2천5백만원을,오는 4월 국가고시 및 자격증 관련 인터넷 교육방송사이트(www.okgosi.co.kr)를 오픈할 예정인 인터파란(대표 김우성)은 6억원을, 치과 관련 포털사이트(www.T-n-D.co.kr)를 운영중인 트러스트&디벨로프먼트(대표 곽종채)는 20억원을,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를 생산하는 AMT(대표 김진목)는 7억원을 투자받았다.

라이징타이거는 김윤종(스티브 김) 전 자일랜 사장이 미국 LA에 설립한 벤처투자회사로 최근까지 1억2천만달러 규모의 알카텔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양 사장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1억2천만달러 가운데 15%정도가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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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