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가 일정폭에서 이동하며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당 원화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상승한 1,12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후 한두차례 등락을 보였으나 고가와 저가가 지난 주말에 이어 비슷한 수준인 달러당 1,119원에서 1,121.4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장중 소폭의 상승세를 탔던 환율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05엔대에 접어들자 한때 전일대비 1.7원까지 상승한 환율 상승폭을 줄였다.

환 외환분석가는 "전망에 따라 일정 폭의 범위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1118원 선의 저점매수세와 대기 매도 물량이 몰린 1,122-3원 대의 고점을 기준으로 매매공방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엔-달러와 금리인상을 시사한 유러권의 동향을 주시해야 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달러는 12시13분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5.92엔서서 거래가 이루어지고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