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3일 중소 정보통신 기업들과 차세대 영상이동전화(IMT-2000)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제휴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퍼트콤 및 엠티아이와는 비동기 전송방식의 통신 프로토콜 기술을, 미디어콤과는 IMT-2000용 품질측정 장비를 각각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 넷나루와는 IMT-2000 시스템의 운용기술을, 일신T.H.E와는 IMT-2000 기지국 일체형 냉방기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IMT-2000 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경쟁력있는 콘텐츠와 운용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이들 중소기업과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