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미국의 통신서비스 업체인 MCI 월드콤사에 3천만달러 상당의 광케이블을 공급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 미 콤캐스트사를 포함한 해외 통신업체 6개사와 광케이블 확대 및 유선 케이블 교체 등 7천만 달러 상당의 케이블 공급건도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LG전선은 올들어 모두 1억달러 상당의 케이블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LG전선은 인터넷 열풍 등에 힘입어 광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1백80만 의 광섬유 생산 능력을 오는 5월까지 3백만, 올해 말까지 5백만 로 늘릴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