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5일부터 경영관리 전산화를 위한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해 회계 재무 인사프로그램등을 지원하는 하나BOB(Back Office Banking)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BOB서비스는 은행이 표준화된 회계 재무 인사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서 구현,기업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기업들은 월 2만~3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하나은행 인터넷 서버에 접속해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갖출 필요없이 각종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인터넷을 통한 회계,세무자문이나 공동구매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6월부터는 인터넷뱅킹 시스템과 BOB서비스를 연계시켜 기업의 자금거래와 장부정리가 한꺼번에 처리될수 있는 웹전자뱅킹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