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67만주를 순매도했다.

전체 거래량의 3분의1을 넘는 물량이다.

외국인의 집중 매물에도 주가는 밀리지 않는다.

증권전산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들어 지난 3월3일까지 이 종목을 무려 1백1만주가량 순매수했다.

매입가격은 주당 1만3천~1만6천원 사이다.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선 것은 지난주초부터.

6일부터 10일까지 이미 34만주를 처분했다.

매도가격은 1만4천~1만5천원.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량매도를 손절매로 풀이했다.

회사측은 "외국인들이 올 1월~2월중에 사들인 물량을 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들은 영국계 ABN암로증권과 HSBC증권 계좌를 통해 1백만주 가량을 더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말 이전에 취득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