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 안팎 추산 부동표 공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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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13 총선을 목전에 두고 40%안팎으로 추산되는 부동표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부동층의 향배가 총선 승리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동층의 상당수가 20~30대 젊은 유권자인 만큼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개혁 성향의 젊은층 공략을 위해 "개혁 완성론"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또 민주당에 우호적인 젊은층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투표율이 10%만 높아져도 수도권 접전지역에서 5~6석 안팎을 건질 수 있다고 보고 투표율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한길 선거기획단장은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불리하다고 본 옛 여당은 대학생들의 부재자투표를 권장하지 않았다"며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하고 게임 등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젊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젊은층 이외의 부동층의 경우 보수성향의 옛 여권 지지층이 다수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민주당은 경제 및 안보 문제를 부각하기로 했다.
국민의 정부 2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여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것이다.
또 서해 교전사태에서 드러났듯이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부동층의 향배가 총선 승리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동층의 상당수가 20~30대 젊은 유권자인 만큼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개혁 성향의 젊은층 공략을 위해 "개혁 완성론"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또 민주당에 우호적인 젊은층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투표율이 10%만 높아져도 수도권 접전지역에서 5~6석 안팎을 건질 수 있다고 보고 투표율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한길 선거기획단장은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불리하다고 본 옛 여당은 대학생들의 부재자투표를 권장하지 않았다"며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하고 게임 등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젊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젊은층 이외의 부동층의 경우 보수성향의 옛 여권 지지층이 다수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민주당은 경제 및 안보 문제를 부각하기로 했다.
국민의 정부 2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여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것이다.
또 서해 교전사태에서 드러났듯이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