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M사, 이탈리아 피아트와 제휴관계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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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이탈리아의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가 주식교환방식으로 제휴관계를 맺는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GM이 피아트 지분의 20%(24억달러)를 인수하되 피아트에 자사지분 5%(24억달러)를 넘겨주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FT는 피아트가 13~14일 이사회를 개최,이같은 GM측 조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 평론가들은 이번 제휴가 이탈리아 특유의 가족주의 경영에 종말을 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GM의 자회사인 오펠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분 34%를 인수,실질적으로 미쓰비시의 경영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행 일본법은 33.4% 이상의 지분 소유자는 경영상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다임러크라이슬러는 사실상 미쓰비시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쓰비시 임직원 8만명을 고용승계하고 미쓰비시 브랜드를 유지키로 했다.
방형국 기자 bigjob@ked.co.kr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GM이 피아트 지분의 20%(24억달러)를 인수하되 피아트에 자사지분 5%(24억달러)를 넘겨주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FT는 피아트가 13~14일 이사회를 개최,이같은 GM측 조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 평론가들은 이번 제휴가 이탈리아 특유의 가족주의 경영에 종말을 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GM의 자회사인 오펠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분 34%를 인수,실질적으로 미쓰비시의 경영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행 일본법은 33.4% 이상의 지분 소유자는 경영상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다임러크라이슬러는 사실상 미쓰비시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쓰비시 임직원 8만명을 고용승계하고 미쓰비시 브랜드를 유지키로 했다.
방형국 기자 bigjo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