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EU 집행위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위한 TBR(무역장벽규제) 조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EU측이 제기하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보조금 지급 및 이로인한 저가수주 논란 등이 포괄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다.
한국측에선 이희범 산자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EU측에선 피터 칼 EU 집행위 대외무역담당 부총국장(차관보급) 등이 참가한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