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과 물건값을 흥정가능 온라인 상점 미국에 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점원과 물건값을 흥정할 수 있는 온라인 상점이 미국에서 등장했다.
넷마켓그룹이 최근 개설한 "해글존 닷 컴(www.hagglezone.com)"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흥정하는 방식은 일반 상점에서와 비슷하다.
일단 웹사이트에 접속해 사고 싶은 제품의 카테고리를 정한다.
그 다음 가상 점원 중 한 사람을 고른다.
예를 들어 50달러짜리 어린이용 장난감 컴퓨터를 사겠다고 한 뒤 희망가격을 30달러라고 하면 어이없다는 표정의 가상 점원 얼굴이 나온다.
이어 점원이 가격을 45달러 깍아주겠다고 한다.
고객이 33달러로 올려 부르면 점원은 다시 42달러로 낮춘다.
고객이 36달러로 올려도 점원이 요지부동이라면 그 중간 값인 38달러에서 값이 결정된다.
넷마켓그룹은 흥정방식 전자상거래 기법으로 지난 8일 미국 특허를 받아냈다.
이 회사의 케리 오닐 사장은 "실제 상점에서처럼 흥정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넷마켓그룹이 최근 개설한 "해글존 닷 컴(www.hagglezone.com)"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흥정하는 방식은 일반 상점에서와 비슷하다.
일단 웹사이트에 접속해 사고 싶은 제품의 카테고리를 정한다.
그 다음 가상 점원 중 한 사람을 고른다.
예를 들어 50달러짜리 어린이용 장난감 컴퓨터를 사겠다고 한 뒤 희망가격을 30달러라고 하면 어이없다는 표정의 가상 점원 얼굴이 나온다.
이어 점원이 가격을 45달러 깍아주겠다고 한다.
고객이 33달러로 올려 부르면 점원은 다시 42달러로 낮춘다.
고객이 36달러로 올려도 점원이 요지부동이라면 그 중간 값인 38달러에서 값이 결정된다.
넷마켓그룹은 흥정방식 전자상거래 기법으로 지난 8일 미국 특허를 받아냈다.
이 회사의 케리 오닐 사장은 "실제 상점에서처럼 흥정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