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 멤버 조원상이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앨범에 참여했다.조원상은 지난 26일 발매된 아이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의 수록곡 '스타트 라인(Start Line)'에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스타트 라인'은 원하는 바를 깨닫고 이루기란 어렵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꼭 해낼 것이라는 소망을 힘차게 담아낸 팝 밴드 곡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용기의 중요함과 나를 필요로 할 때면 너와 함께 같은 선상에서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조원상은 팀에서 베이스를 맡은 것 뿐만 아니라 그간 루시가 발매한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활약을 펼쳐 왔다. 루시의 데뷔곡 '개화(Flowering)'를 비롯해 '선잠', '놀이', '아지랑이', '히어로' 등으로는 청량한 감성과 에너지를,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내버려', '뜨거' 등으로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 선사했다. 특히, 루시만의 청춘 감성을 완성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루시 음악 뿐만 아니라 조원상은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했다. 조원상은 앞서 그룹 NCT 도영이 지난 4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의 타이틀곡 '반딧불(Little Light)'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내가 지닌 작은 빛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리스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조원상이 속한 루시는 올해 아시아와 북미에서 진행된 첫 월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퇴사짤'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다.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끼 캐릭터가 '퇴사'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그림을 게재했다. 어도어 사내이사직 사임을 발표한 직후 올린 게시물이었다.여기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르면서 해당 게시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평소 자신과 관련된 게시물에 자주 '좋아요'를 눌러왔다. 다만 민 전 대표와 지드래곤은 그간 특별한 접점이 없었기에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 사임 이후 아일릿의 소속사인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XX(비주얼 디렉터), 이XX(헤드 오브 오퍼레이션) 등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빌리프랩에 5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아울러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CCO), 조성훈 하이브 홍보실장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함은정 소속사인 마스크스튜디오는 27일 "함은정의 모친이 별세하시어 깊은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 엄수된다. 함은정은 해외 촬영 중 비보를 듣고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함은정과 유가족이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함은정은 지난달 종영한 KBS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해 활약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