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부터 한강다리 17곳의 교각 570개에 대해 잠수인력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연중 상시 점검을 벌이고 점검결과를 즉시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중 점검은 한국잠수협회 전문인력 2개조 4명과 공무원 2개조 5명으로구성된 수중교각 조사팀에 의해 이루어지며, 수중교각 촬영장비를 통해 교각 하부구조를 떠받치는 우물통의 부식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단체, 언론기관 등과 함께 조사하고 모니터를 갖춘 촬영장비를 통해 실태를 현장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