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취향에 맞춘 초소형 MP3플레이어 개발업체다.

지난해 4월 설립됐다.

MP3란 음원을 작은 파일에 담은 뒤 CD수준의 음질로 재생해내는 압축 방식을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다운로드받아 들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대표상품은 "MP9"이라는 작은 라이터 크기의 MP3플레이어.

이 제품은 파일저장 장치인 리코더를 분리할 수 있게 끔 고안된 것이 장점이다.

25초당 4메가 바이트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전송속도 빠르다.

오는 10월께 세계시장에 제품을 내놓는다는 목표다.

가격은 10만원대로 잡고 있다.

전경일 사장은 동국대 영문과 출신으로 삼성전자의 미디어서비스 사업부에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 사장과 마찬가지로 연구원들도 대부분 삼성전자 출신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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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16억원
*종업원수:15명
*주요주주:전경일(17%) 이지엠닷컴(25%) 드림벤처캐피탈(18%)
*99년 매출:없음
*99년 순이익: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