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4일 광주시 북구 장등동에서 김유채이사장과 한준호 중소기업청장,고재유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2연수원 기공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백24억원을 들여 1만여평의 부지에 건평 2천5백여평 규모로 세우는 이 연수원은 내년 8월께 개원할 예정이다.

이 연수원이 건립되면 광주와 전.남북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연수기회가 확대되고 연수기간중 장거리출장에 따른 생산현장의 업무공백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진공은 제2연수원에서 연간 5천여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경영과 기술과정,중소기업시책과정,벤처창업과정 등 지역산업과 특성에 알맞는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영남권,중부권 등에도 권역별 지방연수원 건립을 추진중이며 영남권에 제3연수원을 세우기로하고 연내에 부지선정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