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 분야 벤처기업인 삼테크는 최근 인터넷TV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클릭TV와 5백억원 규모의 반도체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삼테크가 클릭TV에 공급하는 제품은 SD램 모듈, 그래픽램, 플래시 메모리 등으로 클릭TV가 생산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의 중요 부품이다.

삼테크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PC, 비메모리 반도체 등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720억원이 증가한 2천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테크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기 위해 지난달 증권업협회에 등록심사를 청구,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