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안에 서초구 서초2동 서이초등학교 등 차량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있는 도로주변 35개 학교에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방음벽이 필요한 시내 1백28개 학교 가운데 작년까지 93개 학교에 방음벽을 설치했다.

올해 1백12억원을 들여 나머지 35개 학교에 방음벽을 설치, 도로주변 모든 학교가 소음공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방음벽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음둑이나 방음림으로 조성하고 방음벽을 그래픽으로 처리하거나 투명하게 만들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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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