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그동안 직접 지정해오던 신규 민자역사 대상역을 민간업체로부터 제안받아 개발여부를 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규모 투자자금 산출및 조달계획 시설 운영계획 등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철도청은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별도의 심의기구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개발대상역을 선정한 뒤 사업 주관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철도청은 현재 서울 동인천 영등포 부천 부평 민자역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양 대구 왕십리 수원역 등 4곳은 공사중에 있다 또 서울의 청량리 성북 신촌 용산역과 경기도 평택역 등 5곳은 민자주관업체와 인.허가를 협의중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