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03.15 00:00
수정2000.03.15 00:00
경남 통영.고성지역에 출마를 준비중인 정해주 전국무조정실장이 14일 자민련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날 통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련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편가르기에 앞장서온데 염증을 느껴 탈당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강원 춘천에서 자민련 공천장을 받은 이민섭 전 의원도 이날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16대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