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4일) 반도체/중저가 대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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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한 끝에 850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의 강세와 은행 종금 등 중저가대형주의 강세로 주가가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진웅 등 일부 개별종목은 차익매물에 시달리며 폭락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2포인트 하락한 846.74에 마감됐다.
한경다우지수도 전날보다 2.93포인트 내린 96.43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이날 시장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날 미국에서 4월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에따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의 주가가 10.9%나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전장한때 주가가 85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3월말 결산을 앞둔 투자신탁회사의 매물이 쏟아졌다.
장중한때 840선마저 붕괴됐다.
다만 선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특징주=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2백94개)보다 하락한 종목(5백58개)이 두배가량 더 많았다.
현대전자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데이콤 등 자본금이 많은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세를 막았다.
반면 최근 초강세를 보였던 진웅 이수화학 한보철강 한솔텔레콤 등 일부 개별종목들은 차익매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제일엔지니어링과 대아리드선도 장중한때 하한가까지 밀렸다.
개별종목이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의 매기는 덕성화학2우B 동양강철2우B 현대정공2우B 등 일부 우선주에 몰려 이들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천원미만인 동성 태일정밀 수산중공업 세계물산 진도 등 초저가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은행주도 주택은행 국민은행 등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진단=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반도체주로 이어진 순환매 양상을 주시하고 있다.
주가가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기에는 시장체력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김도연 선임연구원은 "선물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반등시점이 가까와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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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
<호재>
<>미국 다우지수 반등
<>반도체가격 반등전망
<>2분기 경기상승 전망
<악재>
<>투신권 매도 지속
<>일본 경기 위축
<>산유국, 증산에 이견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의 강세와 은행 종금 등 중저가대형주의 강세로 주가가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진웅 등 일부 개별종목은 차익매물에 시달리며 폭락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2포인트 하락한 846.74에 마감됐다.
한경다우지수도 전날보다 2.93포인트 내린 96.43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이날 시장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날 미국에서 4월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에따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의 주가가 10.9%나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전장한때 주가가 85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3월말 결산을 앞둔 투자신탁회사의 매물이 쏟아졌다.
장중한때 840선마저 붕괴됐다.
다만 선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특징주=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2백94개)보다 하락한 종목(5백58개)이 두배가량 더 많았다.
현대전자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데이콤 등 자본금이 많은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세를 막았다.
반면 최근 초강세를 보였던 진웅 이수화학 한보철강 한솔텔레콤 등 일부 개별종목들은 차익매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제일엔지니어링과 대아리드선도 장중한때 하한가까지 밀렸다.
개별종목이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의 매기는 덕성화학2우B 동양강철2우B 현대정공2우B 등 일부 우선주에 몰려 이들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천원미만인 동성 태일정밀 수산중공업 세계물산 진도 등 초저가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은행주도 주택은행 국민은행 등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진단=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반도체주로 이어진 순환매 양상을 주시하고 있다.
주가가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기에는 시장체력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김도연 선임연구원은 "선물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반등시점이 가까와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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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
<호재>
<>미국 다우지수 반등
<>반도체가격 반등전망
<>2분기 경기상승 전망
<악재>
<>투신권 매도 지속
<>일본 경기 위축
<>산유국, 증산에 이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