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상승...기지개 켜나 .. 삼성/현대전자 오름세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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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칩"의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주가가 약세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타 반도체테마군을 형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회사 주가는 이날 나란히 4일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1천5백원(0.58%)이 올랐고 현대전자도 8백원(4.23%) 상승했다.
싯가총액 상위사인 두회사의 주가상승은 이날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을 막아내는 지지대 역할을 했다.
두 회사의 주가가 오른데는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주가급등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주가는 10.9%나 뛰어올랐다.
특히 하락세를 보이던 64메가D램의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에 대해 외국인들이 무차별적인 매수세에 나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백20억원어치,현대전자 1백35억원어치를 사들였을 뿐이다.
환매압력탓에 매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는 투신사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외국인들이 무조건 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대우증권 전병서과장은 "증시수급 구조상 반도체주가 급부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하고 "다만 재고가 소진되는 이달하순이후 반도체수요가 살아나게 되면 이를 재료로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들은 지난 2일 삼성전자 4천7백69억원어치(1백63만주) 현대전자 3백16억원어치(153만주)를 사들이며 반도체주 붐을 일으켰었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두회사 주가는 이날 나란히 4일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1천5백원(0.58%)이 올랐고 현대전자도 8백원(4.23%) 상승했다.
싯가총액 상위사인 두회사의 주가상승은 이날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을 막아내는 지지대 역할을 했다.
두 회사의 주가가 오른데는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주가급등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주가는 10.9%나 뛰어올랐다.
특히 하락세를 보이던 64메가D램의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에 대해 외국인들이 무차별적인 매수세에 나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백20억원어치,현대전자 1백35억원어치를 사들였을 뿐이다.
환매압력탓에 매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는 투신사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외국인들이 무조건 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대우증권 전병서과장은 "증시수급 구조상 반도체주가 급부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하고 "다만 재고가 소진되는 이달하순이후 반도체수요가 살아나게 되면 이를 재료로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들은 지난 2일 삼성전자 4천7백69억원어치(1백63만주) 현대전자 3백16억원어치(153만주)를 사들이며 반도체주 붐을 일으켰었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