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경남 진해시 장천동일대의 진해항 부두의 운영업체 선정을 위해 오는 22일 부산시 동구 컨공단 상황실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컨공단은 업체의 참가신청이 있을 경우 오는 5월 운영업체를 최종선정,진해항을 가동할 계획이다.

공단은 마산항지방 해양수산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1백41억원을 투입,2만t급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2월말 완공한 뒤 무상으로 빌려 운영업체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컨공단은 그러나 진해항의 처리물량이 없어 운영업체가 나서질 않을 경우 당초의 계획을 수정,마산해양청이 직접 공용부두로 관리.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