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카본프리프레그와 에폭시 동박적층판 생산업체인 이 회사가 건설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카본 주식팀 김영길 차장은 "토목 건설업 면허를 얻어 자체적으로 공장 또는 창고를 건설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내부에 건축사 면허를 갖고 있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건설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주총때 건설부문을 신설,담당 임원까지 선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공장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공단지나 산업단지도 물색하고 있다.
이와관련 자회사인 한국화이버가 창고 등 부지난을 겪고 있다고 김 차장은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