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초고속 케이블 모뎀 국내 공급...전화모뎀보다 1백배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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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는 전화모뎀보다 1백배 가량 빠른 "원칩(One-Chip) 솔루션 케이블모뎀"을 개발,판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케이블 모뎀이란 기존의 케이블TV망이나 유선TV망과 PC를 연결해 음성과 동화상,대용량 그래픽 파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도구다.
기존의 전화모뎀보다 최대 1백배,ISDN보다 약 15배 정도 빠르며 전화비가 들지 않는다.
대만의 아스케이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세 개의 칩을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하나의 칩만 내장,크기는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LG상사는 지난 9일 세계 케이블모뎀 업계 표준(DOCSIS)인증을 획득,기술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G는 두루넷,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사업자들과 케이블방송 사업자(SO)들이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면서 지난해 10여만대에 불과했던 케이블모뎀 수요가 올해 1백만~1백50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LG관계자는 "올해 최소 7백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는 우수한 품질과 낮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해외판매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케이블 모뎀이란 기존의 케이블TV망이나 유선TV망과 PC를 연결해 음성과 동화상,대용량 그래픽 파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도구다.
기존의 전화모뎀보다 최대 1백배,ISDN보다 약 15배 정도 빠르며 전화비가 들지 않는다.
대만의 아스케이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세 개의 칩을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하나의 칩만 내장,크기는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LG상사는 지난 9일 세계 케이블모뎀 업계 표준(DOCSIS)인증을 획득,기술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G는 두루넷,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사업자들과 케이블방송 사업자(SO)들이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면서 지난해 10여만대에 불과했던 케이블모뎀 수요가 올해 1백만~1백50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LG관계자는 "올해 최소 7백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는 우수한 품질과 낮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해외판매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