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을 지향하는 시민단체인 "밝은정치 시민연합"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각종 시민단체 주요인사들로 구성된 밝은정치시민연합은 총선감시단을 구성하여 공명선거여부를 감시하며 각종 세미나와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한 정치개혁을 추진하게 된다.

또 매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 "밝은정치인"상을 시상하는 등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 단체에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이강훈 전 광복회장, 윤호석 대한불교법사종 총재, 김지길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수환 추기경도 참여하고 있다.

"밝은정치 시민연합"의 공동대표는 전득주 숭실대 교수, 김영훈 전 공법학회장, 연정렬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 공동의장, 이기후 전 4.19유공자협회장이 맡기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