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복 < 샘표식품 회장 >

지난 76년부터 샘표식품을 경영하면서 간장 생산 국내 1위 메이커로 키운 점을 평가받았다.

박 회장은 외환위기가 터진 후에도 신입사원을 채용,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구 인력을 보강하고 실험장비를 추가 도입해 장류 전문연구소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박 회장은 서울 창동 공장을 이천공장으로 이전하고 영동에 된장 공장을 설립을 추진중이다.

박 회장은 최근 들어 수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98년 해외 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중국 러시아 등 신 시장을 개척,현지에 맞는 제품을 내보내고 있다.

노사관계도 원만해 지난 81년 노동조합이 결성된 이후 단 한차례의 분규도 없었던 점도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박 회장은 현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한국상장사협의회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