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n세대와 어른 .. 이영아 <컨텐츠코리아 대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영아 < 컨텐츠코리아 대표 spakal@contents.co.kr >
PC가 등장한 지 어언 20여년이 됐다.
컴퓨터 통신과 게임은 우리의 n세대들에게 많은 변화와 충격을 요구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회나 인터넷 사회라는 말들이 기성 세대의 주변에 하루도 빠짐없이 맴돌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인터넷과 어우러지는 표현들로 가득 차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의 차세대 즉 n세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느 골방의 어둡고 침침한 조명아래 틈틈이 인터넷을 접하고 있다.
동네 주변 상가에서 부모님의 눈길을 벗어나 비공식적인 인터넷으로 게임과 채팅을 하고 있다.
어른들의 기준없는 인터넷 준거틀 속에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그 무엇을 찾고자 방황하고 있다.
어느 시기부터인가 어른들 스스로가 컴맹이라 여기며 n세대들과 벽을 쌓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게임기로 매도하며 아이들을 반복되는 공부의 그물 속에 넣어 버렸다.
그러나 우리의 신세대들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사회를 형성했고 이제는 그들의 생각과 사상을 가상공간에서 표현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의 부도덕성을 비난하지 않고 그들만의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들만의 네트워크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만의 몸부림이 네트워크를 통해 소위 "n세대"라는 별칭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
각박하고 외롭고 위안받을 수 없는 첨단 회색문명이 그들에게 n세대라는 탈출구를 제공하는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 어른들은 그들의 열망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족쇄를 풀어줘야 한다.
막연한 이해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지는 n세대들에게 더 이상 추악한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
n세대의 아이들에겐 거짓과 위선이 없다.
비록 어른들의 눈을 피해 네트워크에서 형성된 그들만의 세계지만 그들은 진실을 논하고 그들만의 미래사회를 위해 밤이 새도록 토론을 한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족쇄를 그들만의 방법으로 하나씩 스스로 풀어 나가고 있다.
이제 우리 어른들이 그들의 속으로 접근해서 그들만의 네트워크 사회를 이해하고 연구해야 한다.
더 이상 변화하는 트렌드의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n세대의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같다.
우리 어른들 전부가 진솔하고 정직한 삶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PC가 등장한 지 어언 20여년이 됐다.
컴퓨터 통신과 게임은 우리의 n세대들에게 많은 변화와 충격을 요구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회나 인터넷 사회라는 말들이 기성 세대의 주변에 하루도 빠짐없이 맴돌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인터넷과 어우러지는 표현들로 가득 차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의 차세대 즉 n세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느 골방의 어둡고 침침한 조명아래 틈틈이 인터넷을 접하고 있다.
동네 주변 상가에서 부모님의 눈길을 벗어나 비공식적인 인터넷으로 게임과 채팅을 하고 있다.
어른들의 기준없는 인터넷 준거틀 속에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그 무엇을 찾고자 방황하고 있다.
어느 시기부터인가 어른들 스스로가 컴맹이라 여기며 n세대들과 벽을 쌓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게임기로 매도하며 아이들을 반복되는 공부의 그물 속에 넣어 버렸다.
그러나 우리의 신세대들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사회를 형성했고 이제는 그들의 생각과 사상을 가상공간에서 표현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의 부도덕성을 비난하지 않고 그들만의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들만의 네트워크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만의 몸부림이 네트워크를 통해 소위 "n세대"라는 별칭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
각박하고 외롭고 위안받을 수 없는 첨단 회색문명이 그들에게 n세대라는 탈출구를 제공하는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 어른들은 그들의 열망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족쇄를 풀어줘야 한다.
막연한 이해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지는 n세대들에게 더 이상 추악한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
n세대의 아이들에겐 거짓과 위선이 없다.
비록 어른들의 눈을 피해 네트워크에서 형성된 그들만의 세계지만 그들은 진실을 논하고 그들만의 미래사회를 위해 밤이 새도록 토론을 한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족쇄를 그들만의 방법으로 하나씩 스스로 풀어 나가고 있다.
이제 우리 어른들이 그들의 속으로 접근해서 그들만의 네트워크 사회를 이해하고 연구해야 한다.
더 이상 변화하는 트렌드의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n세대의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같다.
우리 어른들 전부가 진솔하고 정직한 삶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