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이벤트] '포에버 탱고'..탱고의 관능적 몸짓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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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갈구하는 눈빛.
마주잡은 손은 상대방을 격정적으로 끌어당긴다.
엇갈리는 다리.
입술이 닿을듯 바짝 다가서다간 이내 멀어진다.
아슬아슬한 밀착과 부드러운 터치로 이어지는 탱고의 관능적 몸짓은 보는이에게 짜릿한 전율을 준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뮤지컬 "포에버 탱고"(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가 봄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포에버 탱고"는 아르헨티나 태생의 첼리스트겸 작곡가인 루이스 브라보가 제작.연출한 작품.
9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된 후 미국 캐나다 유럽 순회공연을 거쳐 97년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가면서 세계적으로 탱고붐을 일으켰다.
지난해 6월 내한공연에선 총 8회 공연에 1만3천명의 관객을 동원해 객석점유율 93%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2부를 합쳐 20개 장으로 이뤄진 공연은 밴드오네온(아코디언의 일종)을 포함한 11인조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댄서들이 남녀 듀엣 또는 솔로로 1시간 40분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탱고를 춘다.
스토리도 대사 없이 춤만 추지만 두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탱고음악의 거장 아스터 피아졸라의 주옥같은 음악과 화려하고 섹시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현란한 몸짓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미리암 라리시,세자르 로엘호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공연에 출연했던 댄서 14명이 모두 출연한다.
평일 7시30분,토.일 3시,7시30분.
20일 공연없음.
1588-7890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
마주잡은 손은 상대방을 격정적으로 끌어당긴다.
엇갈리는 다리.
입술이 닿을듯 바짝 다가서다간 이내 멀어진다.
아슬아슬한 밀착과 부드러운 터치로 이어지는 탱고의 관능적 몸짓은 보는이에게 짜릿한 전율을 준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뮤지컬 "포에버 탱고"(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가 봄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포에버 탱고"는 아르헨티나 태생의 첼리스트겸 작곡가인 루이스 브라보가 제작.연출한 작품.
9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된 후 미국 캐나다 유럽 순회공연을 거쳐 97년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가면서 세계적으로 탱고붐을 일으켰다.
지난해 6월 내한공연에선 총 8회 공연에 1만3천명의 관객을 동원해 객석점유율 93%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2부를 합쳐 20개 장으로 이뤄진 공연은 밴드오네온(아코디언의 일종)을 포함한 11인조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댄서들이 남녀 듀엣 또는 솔로로 1시간 40분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탱고를 춘다.
스토리도 대사 없이 춤만 추지만 두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탱고음악의 거장 아스터 피아졸라의 주옥같은 음악과 화려하고 섹시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현란한 몸짓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미리암 라리시,세자르 로엘호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공연에 출연했던 댄서 14명이 모두 출연한다.
평일 7시30분,토.일 3시,7시30분.
20일 공연없음.
1588-7890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