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때론 요염하게 연출하자 .. '스카프로 멋내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따뜻한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꽃같이 화사한 패션이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의 옷이 첨단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는 올 봄.굳이 새것을 사지 않더라도 평범한 옷에 소품 하나만 잘 연출하면 유행을 따라 잡을 수 있다.
특히 봄은 스카프로 멋 내기 좋은 계절이다.
흑백영화 여주인공이 된 것 같은 로맨틱한 멋은 물론 일교차가 심한 날씨의 변덕도 스카프 착용으로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어 일석이조.
베스띠벨리 정소영 실장은 "실크와 시폰 소재에 물방울,페이즐리 등 귀엽고 여성적인 문양의 복고풍 스카프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색상은 아이보리나 베이지 블루 카키 등.
이외의 분홍색과 하늘색 민트 그린 등 밝은 파스텔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드리 헵번,카트린 드뇌브,재클린 케네디 등 50,60년대 멋쟁이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다양한 스카프 멋내기법을 시도해보자.
<> 이사도라 던컨 스타일
앞 가슴이 깊게 파인 셔츠를 입고 스카프를 길게 늘어뜨리는 차림이 유행할 전망.
무게감 있는 실크보다는 직사각형의 얇고 긴 시폰 스카프가 적당하다.
V네크라인 니트나 블라우스를 입고 스카프를 한쪽만 살짝 넘긴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적격이다.
<> 오드리 헵번처럼...
"영원한 연인" 오드리 헵번은 21세기 여성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패션 아이콘이다.
A라인 원피스를 입고 점점이 박혀 있는 물방울 문양의 작은 스카프를 머리에 쓰거나 돌돌 말아 목에 돌려 묶은 후 커다란 선글라스로 마무리하면 헵번 스타일 완성.
이보다 좀더 요염하고 어른스러운 멋을 즐기려면 재클린 케네디처럼 갈색톤의 체크무늬나 페이즐리 문양을 선택한다.
<> 구슬장식 스카프
패션가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있는 구슬장식의 유행이 스카프에도 번졌다.
스카프에는 청바지와는 달리 둥근 모양보다는 얇은 스팽글이나 파이프 형태의 작은 구슬이 달려있다.
또 전체적으로 빽빽히 구슬을 박기보다는 끝부분에 살짝 흩뿌려 포인트를 준게 특징.
빛의 각도에 따라 살짝살짝 빛나는 구슬장식 스카프가 로맨틱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 스카프로 만든 의상들
옷 칼라 부분에 스카프가 달려 있어 마치 따로 두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블라우스가 등장했다.
어떻게 칼라를 묶느냐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는 스커트,드레스로도 변신했다.
마치 실크 스카프를 허리 아래 두른 것 같은 스커트나 양쪽 끝을 목뒤에서 매듭짓고 가슴을 살짝 가린 아슬아슬한 톱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설현정 기자 sol@ked.co.kr >
---------------------------------------------------------------
[ 소재에 따른 스카프 손질법 ]
실크는 다루기 어려운 옷감이므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안전하다.
굳이 손세탁을 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후 스카프를 넣고 가볍게 흔들어준 다음 섬유유연제를 섞은 물에 담궜다 꺼낸다.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반드시 그늘에서 말린다.
레이온 소재는 일반적으로 물이 한방울만 떨어져도 얼룩이 지므로
주의한다.
가공방법에 따라 물빨래가 가능한 것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염소표백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의 옷이 첨단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는 올 봄.굳이 새것을 사지 않더라도 평범한 옷에 소품 하나만 잘 연출하면 유행을 따라 잡을 수 있다.
특히 봄은 스카프로 멋 내기 좋은 계절이다.
흑백영화 여주인공이 된 것 같은 로맨틱한 멋은 물론 일교차가 심한 날씨의 변덕도 스카프 착용으로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어 일석이조.
베스띠벨리 정소영 실장은 "실크와 시폰 소재에 물방울,페이즐리 등 귀엽고 여성적인 문양의 복고풍 스카프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색상은 아이보리나 베이지 블루 카키 등.
이외의 분홍색과 하늘색 민트 그린 등 밝은 파스텔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드리 헵번,카트린 드뇌브,재클린 케네디 등 50,60년대 멋쟁이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다양한 스카프 멋내기법을 시도해보자.
<> 이사도라 던컨 스타일
앞 가슴이 깊게 파인 셔츠를 입고 스카프를 길게 늘어뜨리는 차림이 유행할 전망.
무게감 있는 실크보다는 직사각형의 얇고 긴 시폰 스카프가 적당하다.
V네크라인 니트나 블라우스를 입고 스카프를 한쪽만 살짝 넘긴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적격이다.
<> 오드리 헵번처럼...
"영원한 연인" 오드리 헵번은 21세기 여성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패션 아이콘이다.
A라인 원피스를 입고 점점이 박혀 있는 물방울 문양의 작은 스카프를 머리에 쓰거나 돌돌 말아 목에 돌려 묶은 후 커다란 선글라스로 마무리하면 헵번 스타일 완성.
이보다 좀더 요염하고 어른스러운 멋을 즐기려면 재클린 케네디처럼 갈색톤의 체크무늬나 페이즐리 문양을 선택한다.
<> 구슬장식 스카프
패션가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있는 구슬장식의 유행이 스카프에도 번졌다.
스카프에는 청바지와는 달리 둥근 모양보다는 얇은 스팽글이나 파이프 형태의 작은 구슬이 달려있다.
또 전체적으로 빽빽히 구슬을 박기보다는 끝부분에 살짝 흩뿌려 포인트를 준게 특징.
빛의 각도에 따라 살짝살짝 빛나는 구슬장식 스카프가 로맨틱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 스카프로 만든 의상들
옷 칼라 부분에 스카프가 달려 있어 마치 따로 두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블라우스가 등장했다.
어떻게 칼라를 묶느냐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는 스커트,드레스로도 변신했다.
마치 실크 스카프를 허리 아래 두른 것 같은 스커트나 양쪽 끝을 목뒤에서 매듭짓고 가슴을 살짝 가린 아슬아슬한 톱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설현정 기자 sol@ked.co.kr >
---------------------------------------------------------------
[ 소재에 따른 스카프 손질법 ]
실크는 다루기 어려운 옷감이므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안전하다.
굳이 손세탁을 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후 스카프를 넣고 가볍게 흔들어준 다음 섬유유연제를 섞은 물에 담궜다 꺼낸다.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반드시 그늘에서 말린다.
레이온 소재는 일반적으로 물이 한방울만 떨어져도 얼룩이 지므로
주의한다.
가공방법에 따라 물빨래가 가능한 것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염소표백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