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주)골프스카이닷컴(www.golfsky.com)이 이달말쯤 선보인다.

이 사이트가 주목을 끄는 것은 여느 골프사이트에 있는 구색맞추기용 고정정보란을 없애고 전부 그날 그날 "따끈따끈"한 변동정보로 채운다는데 있다.

신문,방송과 차별화된 제3의 언론으로 자리잡겠다는 것.

필진도 이미 골프동호인들로부터 검증절차를 거친 내로라하는 글쟁이들을 확보한 상태다.

또 유명 프로를 출연시켜 직접 제작한 각종 레슨프로그램도 동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쇼핑몰도 설치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골프용품을 수도권지역에 배달한다.

물론 신뢰성에 승부를 걸었다.

사이트는 철저히 공짜로 운영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이 사이트에 더욱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은 창업자가 한국경제신문에서 골프칼럼으로 명성을 드날린 김흥구 전골프전문기자라는 점이다.

김사장은 "골프를 미치도록 사랑해 골프전문기자까지 된 내가 좋은 골프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책무라고 생각했다"고 창업이유를 설명했다.

골프스카이닷컴에 거는 기대를 반영하듯 처음 투자자를 모집할때 여러 곳에서 제의가 와 투자자를 선별하기도 했다.

회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양지빌딩 3층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 전화번호는 파3,파4,파4,파5홀과 18홀,72파를 연상케하는 (02)3445-1872이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