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당국은 앞으로 상하이에 방문하는 모든 해외여행객들이 24시간 동안 무비자로 머물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또 일본 한국 싱가포르 미국 호주,그리고 유럽 10개국 등에서 온 여행객들은 48시간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상하이시는 이번 조치를 발표하기 전에 약 1달 반 동안의 시험기간을 갖고 90명의 여행자들에게 무비자 체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중국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드는 시간과 비용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미국의 경우 최소한 35달러를 내고 1주일은 기다려야 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