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씨, 서청원씨 고소

입력2000.03.17 00:00 수정2000.03.17 00:00

민주당 이종찬 고문은 16일 한나라당 서청원 선대본부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 고문은 이날 "서 본부장은 본인이 19개 종로 지구당 동협의회장에게 5천만원씩 살포했다는 터무니없는 사실을 날조해 언론에 발표했다"며 "서울지검에 고소하는 한편 향후 10억원 규모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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