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이나 공연장 티켓 등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예매하고 구입까지 할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무선인터넷 벤처기업인 티켓폰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각종 티켓을 휴대폰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4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의 011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승차권이나 공연장 티켓, 상품권 등을 예매한 후 무선으로 전송까지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경우 탑승당일 역 창구에서 구입할 필요없이 휴대폰의 액정화면에 나타나는 승차권을 보여 주면 곧바로 탑승할 수 있다.

요금 지급방식은 온라인 이체나 다음달 통화료에 합산시키는 방법 등 다양하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극장이나 경기장 놀이공원의 입장권, 비행기 열차 고속버스의 승차권, 각종 상품권 등 다양하다.

티켓폰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항공사 철도청 운수회사 공연기획사 등과 제휴해 서비스 이용범위를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