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자회사 임원 일괄사표 .. 5개사 17명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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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이 5개 자회사의 임원 17명 전원을 대상으로 일괄사표를 받았다.
한빛은행은 이를 계기로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경영진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빛증권 한빛여신전문 한빛투신운용 한빛신용정보 한빛시스템 등 자회사의 임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표를 낸 임원은 증권 5명, 여전 4명, 투신운용 3명, 신용정보 3명, 시스템 2명 등으로 대부분 임기가 1-2년씩 남은 상태다.
한빛은행은 이들 자회사중 실적이 나쁜 회사를 중심으로 임원의 일부를 교체하고 한빛은행내 집행임원을 계열사로 전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적 워크아웃에 들어갈 예정인 한빛여신전문과 대우관련 손실이 큰 한빛투신운용의 임원들이 많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사회가 갖고 있던 은행내 집행임원 선임권이 올해 주주총회에서부터 은행장으로 넘어감에 따라 은행내 일부 집행임원의 교체도 예상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행장이 임원선임권을 갖게 돼 기존 임원들로부터 별도로 사표를 받지 않고도 교체가 가능하다"며 때문에 은행임원들은 이번 일괄사표제출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김진만 한빛은행장은 "경영쇄신 차원에서 자회사 임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았다"며 "자회사 임원선임이나 은행내 임원전출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오는 25일 주주총회가 열리기 이전에 자회사 임원교체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한빛은행은 이를 계기로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경영진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빛증권 한빛여신전문 한빛투신운용 한빛신용정보 한빛시스템 등 자회사의 임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표를 낸 임원은 증권 5명, 여전 4명, 투신운용 3명, 신용정보 3명, 시스템 2명 등으로 대부분 임기가 1-2년씩 남은 상태다.
한빛은행은 이들 자회사중 실적이 나쁜 회사를 중심으로 임원의 일부를 교체하고 한빛은행내 집행임원을 계열사로 전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적 워크아웃에 들어갈 예정인 한빛여신전문과 대우관련 손실이 큰 한빛투신운용의 임원들이 많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사회가 갖고 있던 은행내 집행임원 선임권이 올해 주주총회에서부터 은행장으로 넘어감에 따라 은행내 일부 집행임원의 교체도 예상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행장이 임원선임권을 갖게 돼 기존 임원들로부터 별도로 사표를 받지 않고도 교체가 가능하다"며 때문에 은행임원들은 이번 일괄사표제출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김진만 한빛은행장은 "경영쇄신 차원에서 자회사 임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았다"며 "자회사 임원선임이나 은행내 임원전출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오는 25일 주주총회가 열리기 이전에 자회사 임원교체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