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 2.4분기 산업단지 가동률이 86.5%에 이를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4분기 84.6%,4.4분기 87.1%로 계속 높아지던 가동률은 올 1.4분기에 조업일수 단축 등 계절적 영향으로 85.2%로 내려갔었다.

올 2.4분기 산업단지의 생산은 1.4분기에 비해 5.9% 늘어난 44조7천8백70억원,수출은 10.4% 늘어난 1백70억2천5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구미 창원 울산 여천 등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중소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반월 남동 구로 등에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등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산단공측은 내다봤다.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