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은 19일 자체 여론조사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국 2백27개 선거구 가운데 82곳이 우세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한길 선거기획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권에서 45곳,충청 4곳,호남 27곳,영남 강원 제주 6곳 등 모두 82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난 1주일 전에 비해 우세지역이 9곳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경합지역은 지난주 52곳에서 46곳으로 다소 줄어들었다"며 "충청권과 강원도 등에서 경합 및 우세지역이 많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