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몸속에 삽입, 하반신마비자 보행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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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개국 의료진들이 마이크로칩을 환자의 몸속에 삽입,하반신 마비자의 보행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서 걷기"라는 의료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의 의료진들은 10년전 교통사고로 두 다리가 마비된 한 프랑스인의 복부에 마이크로칩을 집어넣어 그가 보행기를 이용해 몇발짝 걷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환자의 복부에 집어넣은 마이크로칩은 다리근육에 신호를 보내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보행을 돕는 효과를 낸다고 의료진들은 밝혔다.
집도 의사인 피에르 라비숑은 이 기술은 하반신 마비자중 재활할 수 있는 근육조직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술은 환자의 부상상태를 바꾸지는 못한다"면서 "단지 환자가 사용할 수 없었던 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칩 삽입 수술을 받고 걷기에 성공한 마르크 메르제(39)는 "비록 보행기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걷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몽펠리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지난 2월 두번째 수술을 받았다.
"서서 걷기"라는 의료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의 의료진들은 10년전 교통사고로 두 다리가 마비된 한 프랑스인의 복부에 마이크로칩을 집어넣어 그가 보행기를 이용해 몇발짝 걷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환자의 복부에 집어넣은 마이크로칩은 다리근육에 신호를 보내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보행을 돕는 효과를 낸다고 의료진들은 밝혔다.
집도 의사인 피에르 라비숑은 이 기술은 하반신 마비자중 재활할 수 있는 근육조직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술은 환자의 부상상태를 바꾸지는 못한다"면서 "단지 환자가 사용할 수 없었던 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칩 삽입 수술을 받고 걷기에 성공한 마르크 메르제(39)는 "비록 보행기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걷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몽펠리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지난 2월 두번째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