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20일 사우디 아라비아내 알쇼아이바 해수담수화 공장의 건설미수금 1억1억천만달러중 6천6백만달러(7백40억원)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한중은 또 사우디 정부가 올해 공사예산에 4천2백만달러를 책정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상반기중 대부분의 공사대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쇼아이바 해수담수화 공사는 지난 93년 착수돼 이미 건설이 완료됐지만 사우디 정부의 재정난으로 건설비용 회수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