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경영원은 장흥순 터보테크 사장을 ''올해의 신산업경영인''으로 뽑는 등 2000년 신산업경영대상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경영문화대상은 이종훈 중앙대학교 총장이 받게 됐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생산부문 김충환 한국전자 사장 <>기술부문 황해웅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영업부문 유원식 한국 휴랫패커드 전무이사 <>기획부문 김두봉 롯데햄.우유 사장 <>관리부문 정상진 고려산업개발 부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 부총리)는 장 사장이 과학기술원(KAIST)출신으로 지난 88년 터보테크를 창업,한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육성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한국과 일본,미국의 경영문화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접목,세계화를 지향하는 경영문화 창출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신산업경영대상은 21세기경영인클럽 창립을 기념해 지난 86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