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리(FRB), 시장위서 금리인상여부 논의...인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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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리(FRB)가 21일(현지시간) 올들어 두번째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인상여부를 결정한다.
월가에서는 FRB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FRB가 작년 6월이후 금리를 4차례나 올렸지만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주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은 의회청문회에서 추가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따라서 관심의 초점은 인상여부가 아니라 인상폭이다.
일각에서는 인상폭이 0.5%포인트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의 금리인상 약발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어 과감한 통화정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FRB가 은행간 콜금리인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오는 5월16일 열리는 차기 FOMC회의에서 또 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
현재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은 각각 연5.75%와 5.25%다.
월가경제분석가 피에르 엘리스는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5%로 높았지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하면 0.2%에 그쳐 큰 폭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OMC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4시15분께 발표된다.
박영태 기자 pyt@ked.co.kr
월가에서는 FRB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FRB가 작년 6월이후 금리를 4차례나 올렸지만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주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은 의회청문회에서 추가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따라서 관심의 초점은 인상여부가 아니라 인상폭이다.
일각에서는 인상폭이 0.5%포인트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의 금리인상 약발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어 과감한 통화정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FRB가 은행간 콜금리인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오는 5월16일 열리는 차기 FOMC회의에서 또 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
현재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은 각각 연5.75%와 5.25%다.
월가경제분석가 피에르 엘리스는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5%로 높았지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하면 0.2%에 그쳐 큰 폭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OMC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4시15분께 발표된다.
박영태 기자 p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