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것 없다''가 프랑스 도빌에서 열린 ''제2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포함, 4개부문을 석권했다.

이 영화는 19일 있은 시상식에서 대상인 ''에르메스 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인 ''강 재단 상''을, 주연 박중훈은 남우주연상인 ''레미 마틴 상''을 각각 받았다.

또 영상효과면에서 최우수 작품에 주어지는 ''TV5''상도 차지했다.

한편 여우주연상인 ''시슬리 상''은 중국작품 ''검은 눈동자''의 주연 첸 구오 싱이, 인기상인 ''프르미에르 상''은 홍콩영화 크리스탈 콱의 ''정부''가 받았다.

지난해부터 열린 도빌아시아영화제에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영화 25편이 참가했으며 이중 9편이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파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