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킴스클럽(www.mykimsclub.co.kr)이 결혼시즌을 맞아 대표 혼수품으로 꼽히는 TV를 가장 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비싸게 팔고 있는 곳은 롯데인터넷백화점(www.lotte.shopping.co.kr)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숍바인더(www.shopbinder.com)에 따르면 마이킴스클럽은 삼성전자의 29인치짜리 완전평면TV(모델명:CT-29A7K)를 1백10만1천원에 판매해 조사대상 9개 쇼핑몰중 가장 싸게 판매하고 있다.

마이킴스클럽은 여타 쇼핑몰과 달리 배송료 1만1천원을 별도로 부담시키고 있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1백11만2천원으로 가장 쌌다.

롯데인터넷백화점은 그러나 동일모델의 제품을 1백24만6천원에 팔고 있어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롯데의 경우 이 제품을 구매할 때 적립해주는 1만2천4백60원을 빼더라도 1백23만4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롯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 모델을 같은 가격에 팔고 있어 온라인과.오프라인간 가격차가 없었다.

상록홈쇼핑(www.sanglok.co.kr)은 1백14만5천원으로 조사대상 쇼핑몰중 두번째 싼 곳으로 밝혀졌다.

핫마트(www.hot-mart.com)와 조인스프라자(www.joinsplaza.com)는 똑같이 1백15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같은 그룹의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삼성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은 1백16만2천원으로 책정돼 있어 비교적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백17만8천원에,현대인터넷백화점(www.hyundaidept.com)은 1백18만6천3백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대는 판매금액의 1%인 1만1천8백63원을 적립해준다.

현대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제품을 1백24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어 역시 온라인매장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www.etland.co.kr)는 1백20만원에 판매해 롯데백화점 다음으로 가장 비싼 곳으로 드러났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