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백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임직원들의 우리주식 갖기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주니어 보드위원회에서 제안한 이 운동에 사장에서부터 여사원, 별정직사원에 이르기까지 80%가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주니어보드는 사원, 과장급 대표 13명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체로서 사내 제안제도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상사는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벤처투자기업의 주식 일부를 사내 공모형식을 통해서 임직원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투자한 벤처기업 (주)인포웹에 투자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원들 몫으로 할애하기도 했다.

창업 벤처기업에 대해 전 직원이 애정을 갖고 창업단계에서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법률, 회계 등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마케팅활동에 동참토록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