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활성화하기 위해 과세 원칙과 보안 체계, 물류체계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정보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산하에 "기업간 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 대정부 건의사항을 발굴키로 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특별위에는 인터넷 무역 및 표준화 대책, 법제도 정비,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물류대책 등 6개 부문 분과위를 둘 방침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6개 분과위는 각 실무 대책반별로 전자상거래의 제도 정비, 사이버 무역 촉진등 기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 요인을 파악, 효과적인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재계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초일류기업 전자상거래 성공사례 발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