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리눅스원 회장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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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벤처기업인 리눅스원 회장으로 취임했다.
배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금은 벤처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고 나가는 시대"라며 "한국 경제의 초석을 튼튼히 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벤처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 리눅스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리눅스는 특히 안정성이 윈도보다 훨씬 뛰어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회장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출근해 전반적인 경영자문과 해외사업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인 배 회장은 과거 대우전자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리눅스원의 경영을 도울 예정이다.
리눅스원의 해외진출에 대해 배 회장은 "리눅스원같이 작은 회사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떨어진다"며 "전세계에 있는 인맥과 인지도를 활용해 리눅스원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배 회장은 해외출장은 물론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인사를 적극적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 회장은 "처음 리눅스원에서 고문으로 올 것을 제안했지만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스스로 사외이사 회장을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배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금은 벤처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고 나가는 시대"라며 "한국 경제의 초석을 튼튼히 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벤처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 리눅스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리눅스는 특히 안정성이 윈도보다 훨씬 뛰어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회장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출근해 전반적인 경영자문과 해외사업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인 배 회장은 과거 대우전자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리눅스원의 경영을 도울 예정이다.
리눅스원의 해외진출에 대해 배 회장은 "리눅스원같이 작은 회사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떨어진다"며 "전세계에 있는 인맥과 인지도를 활용해 리눅스원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배 회장은 해외출장은 물론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인사를 적극적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 회장은 "처음 리눅스원에서 고문으로 올 것을 제안했지만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스스로 사외이사 회장을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