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고가 대형주들이 힘을 쓰지못한 것과 달리 유.무상증자를 재료로 선전했다.

21일 개장하자 마자 오후에 이사회를 열어 유.무상증자를 결의한다는 소문이 강하게 돌았다.

증자 비율은 유상과 무상 모두 50%가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증자내용까지 유포됐다.

다른 고가대형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것과는 달리 오전장에서 전날보다 1~2% 낮은 8만2천~8만3천원선에서 활발하게 거래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유무상증자 비율을 결정한 뒤 곧바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지난 14일 조회공시에서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며 비율이나 할인율 등 구체적인 사항은 23일까지 공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