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핵심장치만 따로 떼내 갖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실현될 전망이다.

2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자이버노트(Xybernaut)사는 컴퓨터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으로 구성된 핵심장치를 분리해 어디에서건 모니터와 자판 등 컴퓨터주변기기에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아냈으며 2년내로 첫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자이버노트의 핵심장치는 아직 원형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컴퓨터의 두뇌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와 128MB의 램, 2GB의 저장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의 팜톱보다도 작게 만들어져 편리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

가격은 1천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