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요가 늘어나는 벤처기업 전문경영인을 집중 양성키로 했다.

경총은 22일 벤처기업에 전문경영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벤처기업 전문경영인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벤처전문 경영인 인력풀 제도를 확대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총은 4월6일부터 6월1일까지 경총안에 벤처기업 전문경영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벤처기업 전문경영인이 갖춰야 할 <>특허와 재산권 <>인터넷 비즈지스 <>벤처기업 마케팅 등 경영지식에 대한 교육을 하기로 했다.

경총은 상장기업과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3년이상 중견간부로 근무한 사람이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할 수 있으며 1기 과정엔 60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60만원. 경총은 이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한 벤처기업 전문경영인을 경총내 "벤처기업 전문경영인 클럽"에 등록시켜 한국벤처기업협회 소속 기업에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경총은 24일 경총회관에서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장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벤처기업의 인력수급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99년12월말 현재 우리나라엔 5천여개의 벤처기업이 20여만명을 고용한 것으로 경총은 추산했다.

벤처기업 전문경영자 과정 프로그램 문의는 3270-7373~6 정구학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