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들 지분 대거 매각 .. 코스닥시장 물량 압박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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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창업투자회사 포함)들이 주가상승기에 보유지분을 대거 처분,코스닥시장의 물량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장내외 주식거래를 통해 전체 지분의 10%이상을 처분했다고 신고한 업체는 무려 50여개에 달한다.
비트컴퓨터 서울전자통신 좋은사람들 호성케멕스 동신금속등 12개사는 장내에서,나머지는 장외거래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장외거래로 매각한 주식은 당장 매물로 나오지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나 장내에서 대주주지분을 팔면 그만큼 유통주식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에 약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등 12개 기업이 장내에서 팔았다고 신고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의 주식은 모두 2백67만여주에 이른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소 같은면 큰 부담이 되지않을 수있는 물량이지만 지금은 등록기업들의 잇단 유.무상증자로 물량압박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유통주식이 조금만 늘어도 주가에 악재가 될 수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주주들의 지분매각은 대부분 유상증자 납입대금 등을 마련하기위한 것이지만 아예 지분을 정리,기업에서 손을 떼기위한 것도 없지않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외거래로 10%이상의 주식을 처분한 회사는 카스(16%),우진산전(25%),대아건설(19.3%),디지탈임펙트(30%),파워텍(26.3%),아세아조인트(33.93%),삼협전자공업(79.87),시스컴(11.93),개나리벽지(19%),포레스코(30%)등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22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장내외 주식거래를 통해 전체 지분의 10%이상을 처분했다고 신고한 업체는 무려 50여개에 달한다.
비트컴퓨터 서울전자통신 좋은사람들 호성케멕스 동신금속등 12개사는 장내에서,나머지는 장외거래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장외거래로 매각한 주식은 당장 매물로 나오지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나 장내에서 대주주지분을 팔면 그만큼 유통주식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에 약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등 12개 기업이 장내에서 팔았다고 신고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의 주식은 모두 2백67만여주에 이른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소 같은면 큰 부담이 되지않을 수있는 물량이지만 지금은 등록기업들의 잇단 유.무상증자로 물량압박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유통주식이 조금만 늘어도 주가에 악재가 될 수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주주들의 지분매각은 대부분 유상증자 납입대금 등을 마련하기위한 것이지만 아예 지분을 정리,기업에서 손을 떼기위한 것도 없지않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외거래로 10%이상의 주식을 처분한 회사는 카스(16%),우진산전(25%),대아건설(19.3%),디지탈임펙트(30%),파워텍(26.3%),아세아조인트(33.93%),삼협전자공업(79.87),시스컴(11.93),개나리벽지(19%),포레스코(30%)등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