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외국 중소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세제혜택을 주는 등 해외 기업 투자촉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신라호텔에서 가진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및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의 조찬간담회 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폴 맥고너블 AMCHAM 회장(뱅크원 서울지점장) 등 25명의 주한 외국 경영자들은 현재 대기업 위주로 제공되고 있는 한국 투자에 대한 혜택들을 중소기업 투자부문에도 확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주한 미 상의는 한국의 투자 교역 환경과 관련, 규제완화와 시장 개방 확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 미 상의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조선호텔에서 23개 분야의 투자 교역 환경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한다.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