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중바닥을 만든 뒤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게다가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어 추가상승 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전날보다 1천3백원 오른 2만9천5백원에 마감,지난 16일이후 5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월말 2만3천원의 저점을 찍은뒤 상승세로 돌아서다가 이달중순 다시 2만4천원대로 하락한뒤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관련,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이중바닥을 만든 뒤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기술적 분석상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바닥권을 벗어나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들어 3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41%증가한 3조4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4.3% 늘어난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